"사장님 의자를 사고싶었습니다."
전 주말이나 휴일에 주로 집에서 TV시청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.
이제 아이들도 제법 크고 시간에 여유가 좀 생기는데
뭔가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어서
우선 PC를 조립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.
컴퓨터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텐데 의자는 좋아야 겠다 싶더군요,
예산은 16만원 정도로 편안한 "사장님의자"를 검색했습니다.
데스크탑을 조립해 본 건 10여년 전인데
최근엔 가정에서의 컴퓨팅 환경도 고급화 바람이 불었는지
PC본체, 주변기기, 의자 등등이 모두
게이밍XX이 대세 더라구요.
"사장님 의자"로 검색했지만 검색결과에 게이밍 체어가 더 많이 떴습니다.
"처음에 눈에 들어온 건 제닉스 아레나 X ZERO"
보급형 게이밍 체어라고 해서 4만대 이상 팔린 인기 제품이었습니다.
가격비교, 사용후기 검색을 많이 하다보니 바로 윗급이 눈에 들어오더군요,
제닉스 아레나 타입4였습니다.
가격차는 7~8만원 정도였고 저는 이*드몰에서 23만원 대에 구매했습니다.
제닉스 홈페이지 : http://www.xenics.co.kr
회사 홈페이지에서 판매도 하고 있네요, 글쓰는 시간 현재 정가 279,000에 판매하고 있습니다.
홈페이지에 제품스펙이 있을 줄 알았는데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네요.
무게 : 25Kg
재질 : PU Leather
기능 : 180도 틸팅, 팔걸이 높낮이 조절, 각도조절
생각보다 상자가 크고 무거웠습니다. (의자무게 25KG)
상자에 손잡이 구멍이 있었으면 택배기사님이나 저나 힘이 덜 들었을거 같습니다.
(손잡이가 없으니 잡기 힘들어서 운송과정중에 던지게 되는거 같네요)
박스를 열고 덮여있는 스폰지를 걷어내면 ↑이렇게 포장이 되어있습니다.
내용물을 모두 꺼내봤습니다.
작은 박스 내용물은 이렇구요
육각나사 긴것 4개, 짧은것 4개
조립 설명서는 아레나 게이밍 체어 전 제품 공통인것 같습니다.
설명서 대로 조립하기는 어렵진 않은데
보시면 육각나사 짧은게 02.시트 결합에 사용하고
긴게 03.팔걸이 조립에 사용됩니다.
(설명서에는 구분되어 있지 않아 헷갈립니다.)
전체적인 마감이나 기능은 좋은데 팔걸이가 좀 덜그럭 거리네요
그리고 등받이와 목쿠션은 오히려 불편해서 잘 안하게 됩니다.
앉았을 때의 느낌은 사장님의자 같은 푸근~함은 없고
"단단하게 받쳐준다"
하는 느낌이네요.
체격이 좀 있는 남성분들이 양반다리하고 편하게 게임하기엔
좀 불편할 것 같습니다.
아무래도 버켓시트니까 자동차시트의 느낌에 많이 가깝네요.
처음에 16만원 정도의 예산이었기 때문에
ARENA X ZERO와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의 퀄리티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지만
ARENA X ZERO를 사용해 보지 못한 관계로 패스~
"제닉스 아레나 타입4"
암튼 적당한 가성비의 제품이라 생각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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